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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 1. Diary

오늘,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


화요일 오후, 수업이 일찍 끝날 때면
카메라 하나를 들고 학교 이곳 저곳을 누비며 윤정언니와 사진을 찍던 때.

같은 대상을 찍어도 서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찍어내는 걸 보면서, 많은 걸 배우던 시간.
사진을 올리는 건 꼬박 꼬박 못하지만, 그래도 사진 찍는 건 너무 좋다!

사진기가 아니었다면 제 2과학관 뒤에 숨어있던 예쁜 은행나무 길과,
어린이 집은 절대 가보지 못했을꺼야.

오늘은 학교 가는 길에 카메라를 챙겨볼까.